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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최대주주 뺀 일반주주에게만 차등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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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최대주주 뺀 일반주주에게만 차등배당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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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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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배당 권리 포기…주주이익 극대화 위해 최선"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스마트'/사진제공=삼광글라스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 (25,900원 ▼500 -1.89%)가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일반 주주들만을 대상으로 차등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다는 취지다.

이번 배당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의 주식 260만주에 대해 실시된다. 주당 배당가액은 750원이다.


전체 주식의 45.4%를 보유한 삼광글라스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배당권을 포기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삼광글라스는 지난해에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일반주주만을 대상으로 주당 350원을 배당했다.

삼광글라스 측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차등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시장에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12일에도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를 믿고 신뢰를 보내준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가 최우선이라는 강력한 의지로 차등배당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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