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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컨텐츠 수요처 증가로 수익성 지속 개선-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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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컨텐츠 수요처 증가로 수익성 지속 개선-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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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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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5,400원 ▼250 -4.42%)에 대해 컨텐츠 수요처 증가에 따른 협상력 제고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40원을 유지했다.

초록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3%, 344.2% 상승했다. 최근 작품인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매출이 60% 정도 반영됐고 나머지 매출은 올 1분기 반영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매년 5편 안팎이었던 제작 편수가 올해는 최소 7편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 하반기 텐트폴(대규모 투자작) 작품 제작과 해외 수출 등이 병행되면 이익 증가 속도는 가속화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등 OTT업체들이 신규 판매처로 등장하면서 드라마 제작사들의 수익도 크게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방송사 외의 매출처 확보를 통한 이익 증가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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