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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오른다…CJ대한통운 주가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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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오른다…CJ대한통운 주가도 껑충

머니투데이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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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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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내 택배업계 1위의 단가 인상 결정…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것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양천서브터미널에서 휠소터가 택배상자를 자동 분류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기업고객의 택배 단가 인상 결정에 CJ대한통운 (125,000원 ▼100 -0.08%)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개장 직후엔 52주 최고가도 갈아 치웠다.

2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2.54% 오른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18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은 택배 단가 인상이다. 국내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다음달부터 온라인쇼핑몰 등 기업 고객 택배비를 평균 100원 정도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단가(2229원)의 5% 수준이다. 일부 품목의 경우 1000원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의 경영 방침이 성장 위주였다면 올해부터는 수익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판가 인상 등 전 부문에 걸친 효율화 작업이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지유
    송지유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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