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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수출 8.4% 역성장…中 수출 17% 감소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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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수출 8.4% 역성장…中 수출 17% 감소 타격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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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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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1조4152억엔 적자… 월별 수출 감소폭은 2년 여 만에 '최대'

/AFPBBNews=뉴스1
일본 수출이 2개월째 역성장을 이어갔다. 1월 수출액은 시장 기대치보다도 낮았는데 대(對)중국 수출 감소 탓이 컸다.

20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일본 무역수지(수출에서 수입을 뺀 값)가 1조4152억엔 적자라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1조109억엔)보다 부진한 수치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5조5742억엔, 수입액은 6조9895억엔이었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해 시장 예상치(5.7% 하락)를 밑돌았고, 수입액은 0.6%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 감소폭은 월별 기준 2016년 10월(-10.3%) 이후 2년여 만에 최대였다. 일본은 지난해 12월에도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7.4% 감소한 탓이 크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장비, 선박 등 업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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