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부산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179곳에서 올해 191곳으로 늘어나고 영유아 676명의 이용이 확대된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하나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전환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 교직원들의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돼 안정적인 교사 수급이 가능하고 종일반을 비롯한 시간 연장 보육 등 맞벌이 부부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오는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로 부산시는 하반기 준공 검사가 예정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사와 사전 협의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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