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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땡큐,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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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땡큐, 월마트!"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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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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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심리 최악 아니다" 주요증시 상승…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도 호재

2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좋아 미국 소비심리가 최악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며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0.2% 오른 2761.22에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6% 오른 2만1431.49에 거래를 마쳤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사의 아키노 미츠시게는 "월마트의 실적에서 미국의 개인 소비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은 소비심리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 주식시장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전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388억달러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1.41달러로 예상치(1.33달러)를 웃돌았다.

이 밖에 미중 무역협상이 잘 마무리 될 것이란 기대감도 증시 상승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대중 무역협상 시한인) 3월1일은 '마법의 날짜'가 아니다"라며 "나는 중국이 (관세 인상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들이 신속하게 움직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코스피지수도 전일보다 1.09% 오른 2229.7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32분 기준 0.92% 오른 2만8486.64를 보였고, 대만 자취엔 지수는 1.18% 오른 1만272.46에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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