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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채 금리 혼조세…FOMC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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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채 금리 혼조세…FOMC 대기 중

머니투데이
  • 박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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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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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부분 금리가 오른 가운데 10년물만 강세를 보였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02%포인트 오른 1.802%, 5년물은 0.004%포인트 오른 1.871%로 마감했다.

10년물은 0.004%포인트 내린 1.992%로, 20년물은 0.003%포인트 오른 2.051%로 마감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수요가 없어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즉 채권시장이 약세라는 것이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1월 FOMC 의사록의 완화적 톤 강화를 기대하며 강세 개장한 국채선물은 장중 코스피 강세에 따른 반작용으로 강세 폭을 축소,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만기별 혼조세 속 소폭 약세를 보였다"며 "국고채 10년물의 상대적 강세는 외국인이 10년 국채 선물을 매수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우위였지만 주식시장 대비 채권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낮았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대기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통화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안증권은 91일물은 0.001%포인트 오른 1.761%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01%포인트, 0.002%포인트 오른 1.833%, 1.83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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