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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는 스마트TV..삼성전자 인도고객 특화제품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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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는 스마트TV..삼성전자 인도고객 특화제품 대거 공개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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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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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칼 '삼성포럼 2019'서 서남아시아 지역 거래선 초청

인도에 출시될 2019년형 QLED 8K, 4K 라인업/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삼성포럼 2019'에 서남아시아 지역 거래선들을 초청해 인도 지역 특화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TV의 경우 여러 명이 음악을 같이 듣는 걸 좋아하는 인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뮤직 TV(Music TV)' 기능을 오는 4월부터 신규로 탑재한다. 이 기능은 '2018년 스마트TV'부터 적용된다.

'뮤직 TV'는 음악을 감상할 때 화면 전체를 오디오 UI(사용자 이용환경)로 전환해 음악 목록 선택이 간편하고 음악 장르에 따른 모드나 전용 배경화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PC 보급률이 낮은 특성을 감안해 올해부터 TV를 가상PC로 사용하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인도에 판매하는 모든 스마트 TV에 탑재한다.

'리모트 액세스'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무선으로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아울러 250가지 이상의 인도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전자레인지와 정전이 잦은 환경을 고려해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할 수 있는 냉장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는 인도에서 지난해 기준 TV는 약 30%, 전자레인지는 약 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5년부터 인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도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메이크 포 인디아(Make for India)' 캠페인을 시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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