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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한화 김재영, 주니치 2군전 3이닝 5K 2실점 [캠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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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한화 김재영, 주니치 2군전 3이닝 5K 2실점 [캠프 현장]

스타뉴스
  •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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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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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재영.
한화 이글스 '선발 후보' 김재영(26)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김재영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주니치 2군전에 선발로 나서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재영은 지난해 29경기에서 111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아주 빼어난 기록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했다.

지난해 말 무릎 수술은 받았던 김재영은 군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 지원자가 너무 많았고,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고, 착실히 훈련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연습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1회말 선두 다키노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김재영은 다음 이토에게 2루 땅볼을 유도,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3번 후지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투아웃이 됐으나, 4번 아베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아 0-2가 됐다. 5번 이시카와를 3루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는 깔끔했다. 첫 타자 마쓰마타를 삼진으로 보냈고, 이시가키는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가볍게 투아웃. 이어 스기야마까지 삼진으로 잠재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이시바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후, 다키노와 이토에게 연속 좌전 좌전안타를 내줬다. 1사 1,2루 위기. 하지만 후지이를 삼진으로, 아베를 투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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