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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등 4개국 용접관 '덤핑 판정'…관세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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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등 4개국 용접관 '덤핑 판정'…관세 수순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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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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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한국과 캐나다, 그리스, 터키 등 4개 국가의 대구경 용접관(welded pipe)에 대해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해당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수순으로 풀이된다.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한국과 터키에 대해선 해당 제품의 수출 과정에서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판정도 내렸다.

미 상무부는 한국이 해당 제품의 가격을 정상가격에 비해 최대 20.39% 낮게 설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캐나다의 경우 12.32%, 그리스와 터키는 각각 9.96%, 5.05% 낮게 가격을 매긴 것으로 봤다.

만약 미 무역위원회(ITC)가 한국 등 4개국의 용접관 덤핑으로 미국내 관련 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국가 제품들에 대해 5년간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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