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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노선영과 갈등' 논란에도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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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노선영과 갈등' 논란에도 2관왕 달성

머니투데이
  • 권성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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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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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스케이팅 1500·3000m서 1위 달성

김보름/ 사진=뉴스1
'왕따 주행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김보름(25·강원도청)이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김보름은 22일 서울 태릉 국제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 2분5초5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3000m 경기에서 4분22초79로 통과해 1위를 기록한 김보름은 2관왕이 됐다.

지난해 평창 올림픽에서 노선영(30·부산체육회)과 '왕따 주행논란'이 있었던 김보름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글을 게시했다. 그는 "1년이 지난 뒤에도 나는 고통 받고 있다"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1일 3000m 경기 직후에는 "나 외에도 많은 동료 선수들이 노선영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관련한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추후 모두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22일 1500m 우승 후에는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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