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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입찰시 '일자리 으뜸'·'노동시간 조기 단축기업'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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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입찰시 '일자리 으뜸'·'노동시간 조기 단축기업' 우대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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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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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시행

공공입찰 때 물품 계약에 이어 일반용역과 기술용역 계약에서도 '일자리 으뜸기업'과 '노동시간 조기 단축기업', '경제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이 우대를 받게 된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조달청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과 '조달청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 다음 달 5일과 4월부터 각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오는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서 고용증가율, 이직률, 기간제 사용비율 등을 평가해 선정한 '일자리 으뜸기업'에게 입찰시 2점의 가점을 준다. 또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에게는 1.5점을, 고령자 친화기업에게는 1.25점을 우대한다.

반면, 위법행위 기업에 대한 제재 대상에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로 과징금을 받은 기업'도 포함시켜 -1점의 불이익을 준다.

아울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고용노동부에서 확인한 법정 노동시간 단축일정을 법정 시행일 보다 3개월 이상 조기 단축한 '노동시간 조기 단축 기업'에게 1.5점의 가점을 주는 방안도 신설돼 다음 달 5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방안 시행은 지난 2017~2018년에 이어 고용창출, 근로환경개선 등에 대한 입찰 가점 우대 범위를 확대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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