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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중남미 지역 거래선을 초대해 '삼성포럼 2019'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2019년도 중남미향 QLED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2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9%, 수량 기준으로 1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TV는 2006년 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14.6%를 차지하며 처음 세계 시장 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1위를 지켰다.
특히 초대형 제품과 QLED TV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해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TV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점유율 54.4%로 10대 가운데 5대,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44.3%로 10대 가운데 4대꼴로 판매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판매한 TV의 평균 크기는 46.8인치(약 119㎝)였다. 특히 50인치 이상 제품의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판매한 전체 TV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30㎢ 정도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QLED 8K의 경우 98인치를 새로 도입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이상을 75인치 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올해도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도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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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전세계 1위를 기록한 2006년부터 출시된 TV 제품들. /사진제공=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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