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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강릉 옥계공장' 미세먼지 저감 대응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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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강릉 옥계공장' 미세먼지 저감 대응조치 시행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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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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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가 강릉 옥계공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조치 시행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생산본부장 직속 '비상저감조치 전담반'을 조직하고 향후 저감조치 발령시 대응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분쇄시설 가동시간 단축 △살수시설 운영 △전직원 차량2부제 실시 △방지시설 환원제 투입량 증대 △비상발전기 가동 자제 등이다.

아울러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매일 2회씩 공장 외곽 도로 14km 구간에 전용 청소차를 운행한다. 공장 내에도 도로 청소차 2대와 살수차 1대를 별도로 운영한다.

최일규 환경관리팀장은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이슈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사업장 단위의 자발적 활동"이라며 "비산먼지 방지시설을 보완하고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환경부와 시멘트·정유·석유화학·제철·발전 등 5개 업종 내 51개 대형 민간사업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참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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