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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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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 2019.03.0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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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모나 숄레 지음, 부키 펴냄)

오늘날 ‘사는 곳’이 아닌 ‘파는 곳’이 돼 버린 집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 저자는 집이란 게으름 피우고, 잠자고 공상에 잠기는 ‘필수적 에너지’를 공급하며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정의한다. 나아가 집은 민주주의의 퇴보, 갑질 문제, 계층과 세대 간 갈등 등 사회 문제점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음을 역설한다. 가장 완벽한 삶의 공간을 찾기 위해 ‘누구와 사는 곳인가’, ‘노동없이 집을 유지할 수 있는가’ 같은 7가지 질문도 동시에 던진다.(496쪽/1만9000원)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外

◇브랜드; 짓다(민은정 지음, 리더스북 펴냄)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이름이 그저 그렇다면 살아남기 어렵다. 지난 25년간 다양한 기업과 5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에 이름을 붙이고 숨을 불어넣는 일을 해온 저자의 브랜드 언어 전략서다. 우유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는 콩즙에 ‘두유’란 이름을 붙여 우유의 강력한 라이벌이 된 사례, 무성음을 통해 특별한 인상을 남긴 ‘카누’의 네이밍 법칙 등 브랜드 이름이 낳은 성공 전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280쪽/1만6000원)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外

◇CEO사회(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산지니 펴냄)

지금은 ‘CEO 사회’다. 21세기 들어 더욱 커진 CEO(대기업 최고경영자) 가치는 과열 경쟁 사회,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당연시하는 사회, 부가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사회를 만들었다. 책은 CEO에 빠진 우리 사회 속 당연히 여겼던 인간 통제에 관한 문제를 고발한다. CEO의 권력에 기대어 자유를 포기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 대한 경고와 함께 이로 인해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삶이 될 뿐이라는 점도 지적한다.(304쪽/1만8000원)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外

◇고마워(박지원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단 3단어로 요약되는 ‘정치 9단’ 의원의 사부곡은 간단하지만 강렬한 각인으로 다가온다. 뇌종양 투병 308일, 수술 후 99일 만에 떠나보낸 아내와의 지난 50년 삶을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담아냈다. 5편의 글에는 첫 만남, 양가의 반대와 결혼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애틋하게 녹아있다. 저자는 “아내의 몫만큼 두 딸과 사위, 손주를 사랑하겠다”며 “그것이 고집스러운 아내를 다시 만날 때 당당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15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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