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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수 LG 부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 총리는 "LG가 공기청정기 1만 대를 초중고교에 무상제공하기로 했다"며 "권 부회장님은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LG창원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3월중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이 총리 페이스북) 2019.3.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수 LG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고동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권 부회장은 면담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차원에서 약 130억원 상당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대와 실내 공기질 측정기구를 정부에 무상 지원하겠다고 했다. LG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함께 지원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이 총리는 모범적인 역할을 보여준 것에 대해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부회장은 "올 봄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르게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실내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LG에 지원받은 물품들이 신속히 현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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