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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롯데지알에스, 지주에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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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롯데지알에스, 지주에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 전량 매각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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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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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외 계열사 주식 보유 금지 조항에 따라 전량 처분"

롯데푸드 (311,000원 ▲6,500 +2.13%)와 롯데지알에스가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 전량을 롯데지주에 매각한다.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계열사 지분 정리 차원이다.

롯데푸드는 오는 18일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 77만5466주를 롯데지주에 처분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41억2200만원으로, 처분 후 지분율은 0%다.


롯데지알에스 역시 같은 날 보통주 2725만 211주를 롯데지주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496억2900만원으로, 처분 후 지분율은 0%다.

롯데푸드와 롯데지알에스의 주식 처분은 현행 공정거래법 제8조2(지주회사의 행위제한)에 따라 이뤄졌다.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는 직접 출자, 지배하고 있는 손자회사 외 다른 국내 계열 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자회사 외 계열사 주식 보유가 금지돼 있는데 그 유예기간이 2년"이라며 "시점이 도래해서 전량 처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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