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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3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4회 UN 환경총회 도시 정상회의에 참석해 '집단에너지 미래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사진제공=지역난방공사 |
UN 환경총회 도시 정상회의는 2014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 중인 정례 회의다. 회원국 전체가 참가해 UN 환경기구의 사업계획과 예산 확정, 주요 환경이슈를 토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르완다 등 9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미래 기술 세션에는 인도,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 등 5개국의 집단에너지 관련 정부·기업 관계자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담당자 등이 참석해 도시 미래기술과 집단에너지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난방공사는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중앙지사의 집단에너지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앙지사는 주변의 자원회수시설, 열원, 매립가스(LFG) 등을 활용해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집단에너지사업 모델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UN 환경총회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UN 환경기구의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공유하고, 공사의 집단에너지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향후 해외 집단에너지사업 보급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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