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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피해 여성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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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피해 여성 "저 좀 살려주세요"

머니투데이
  • 조해람 인턴기자
  • VIEW 9,326
  • 2019.03.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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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해 "진실 덮어지고 있어…힘 보태기 위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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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를 비롯한 여성사회단체 회원들이 2018년 12월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피해 여성이 방송에 나와 피해 사실과 부적절한 수사 과정을 주장했다.

피해 여성은 14일 KBS1 뉴스에 출연해 "진실이 자꾸 더 많이 덮어지고 있는 게 지금 현실이라는 걸 알았다. 그 현실에 조금이나마 제 힘을 더 보태기 위해서 나왔다"며 이같이 폭로했다.

여성은 김 전 차관이 자신을 별장 성접대 사건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은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남성이 김학의 전 차관이었다는 걸 알았냐"는 앵커의 질문에 "정확히 확실하게 알고 있다"며 "윤중천이 저하고 (김 전 차관을) 접촉을 시켰다"고 밝혔다.

또 김 전 차관 부부가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사실을 시인했다고도 주장했다. 여성은 "다른 사람들은 다 모르겠지만 김 전 차관이 저를, 저만은 인정을 하고, 그리고 와이프 입장에서도 제가 보고 싶었다고 했다"며 "김학의씨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저와 통화했던 내용들, 그리고 이번 과거사 위원회는 김 전 차관의 와이프와 통화했던 내용들, 절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한 정황들을 정확히 냈다"고 밝혔다.

검찰의 부적절한 수사에 대한 고발도 이어졌다. 여성은 "2013년 조사에서는 동영상 속 피해 여성이 본인이 아니라고 부인하셨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앵커의 질문에 "처음부터 저는 그 사람들의 힘과 권력이 너무 무서워서 뉴스를 보고 너무 놀라서 굉장히 불안해 있는 상황에서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며 "살기 위해서 동영상도 저라고 밝힐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검찰에서는 동영상 왜 번복했냐는 말만 하고, 진실을 얘기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검찰이) 저한테 2차 조사 때는 오히려 동영상에 나와서 했던 행위를 시켰다"며 "(검찰이) '그 행동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한 번 해보시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이번 검찰 재조사 위원회의 조사에서도 "언론에 나왔듯이 희망을 갖지 말아라, 이건 처벌을 위한 게 아니라 조사가 끝나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인터뷰 말미에 ""김학의 와이프는 저를 찾아와서 정신병자 취급하고, 윤중천도 저한테 이 사건 마무리 되면 가만 안 둘거라고 그런다고"라 말하며 참았던 감정을 터트렸다. 여성은 "국민 여러분들이 저 살려주세요. 대통령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며 오열했다.

한편 김 전 차관은 윤중천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골짜기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15일 오후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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