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의 새 중심, '한양수자인 구리역' 4월 분양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단독·연립주택 밀집지인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추진 14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한양은 오는 4월 구리시 수택동 556번지 일대 구리시 수택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단지인 '한양수자인 구리역'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에 59~84㎡(이하 전용면적) 4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9㎡ 95가구와 84㎡ 67가구 등 1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CGV, 구리전통시장, 롯데마트 구리점, 이마트 다산점, 구리도매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구리보건소, 구리우체국, 구리시청, 주민센터 등도 가깝다.

단지 옆에 구리초가 있고 토평중·고, 구리중·고, 구리여중·여고, 수택고, 인창중·고 등이 인근에 있다. 구리시인창도서관과 구리시립토평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옆으로 왕숙천이 있어 왕숙천수변공원과 도농체육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갖춘 구리광장·늘푸른공원, 검배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각 가구 내에는 스마트 홈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상업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가구별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다.

단지 내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GX클럽,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한양 관계자는 "교통·교육·쇼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구리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교문동 263번지 교문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