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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단톡방 속 '경찰총장' 지목 총경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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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단톡방 속 '경찰총장' 지목 총경 대기발령

머니투데이
  • 최동수 기자
  • VIEW 5,878
  • 2019.03.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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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오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총경 교체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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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달 15일 '승리단톡방'의 인사로 지목된 윤모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윤 총경은 이날 오후부터 밤 11시30분쯤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사진=김소영 기자
경찰청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정준영씨(30)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총경급 인사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16일 윤모 총경을 경찰청 경무관실로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영오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총경을 교체발령 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승리 단톡방'의 경찰 고위 인사로 지목된 윤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윤 총경의 휴대폰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등 휴대폰을 분석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와의 대화가 있었는지, 내용은 무엇인지 등 유착 여부를 확인 중이다.

윤 총경은 소환조사 이후 귀갓길에서 취재진에게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발언이 혐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총경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를 아느냐'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했다. '정준영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정준영 모른다"고 강조해 말했다. 이어 △"수사 편의를 봐줬느냐" △"돈을 받았냐"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빠져나갔다.

윤 총경은 2015~2016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주요 보직을 맡은 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조사에서 이씨의 동업자 유씨 등이 문자를 주고받은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를 지칭한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파악에 착수했다.

이들 대화방에선 "유씨가 '경찰총장'이랑 문자하는 것을 봤다"는 언급이 나왔고, 인근 업소 단속 사실을 거론하며 경찰 고위층이 뒤를 봐준다는 식의 대화가 오갔다.

'경찰총장'이라는 표현이 치안총수인 경찰청장의 오기로 읽힌 만큼 경찰 초고위층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이에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에 126명 규모 특수수사팀을 투입하는 등 유착의혹 총력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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