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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좋아지고 있다" 장원준, 다시 김태형 '心'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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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좋아지고 있다" 장원준, 다시 김태형 '心' 잡을까

스타뉴스
  • 고척=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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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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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왼쪽).
김태형 두산 감독이 이용찬과 장원준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했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오후 1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KBO 시범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키움은 9개의 안타를 쳐냈으나 집중력 부족으로 1득점에 그쳤고, 결국 4안타를 때려낸 두산에 패하고 말았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범경기 3연승과 함께 3승 2패를 마크했다. 반면 키움은 시범경기 2연패를 당하며 3승 3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4이닝(77구)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3이닝(41구) 5피안타 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이용찬이 침착하게 본인이 갖고 있는 공을 던졌다. 장원준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올 시즌 린드블럼-후랭코프-이용찬-이영하-유희관으로 이어지는 5선발 로테이션을 모두 확정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장원준이 김 감독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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