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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병 휴대전화 사용…軍장병용 '3만원대 특화요금'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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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병 휴대전화 사용…軍장병용 '3만원대 특화요금' 나오나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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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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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가 군인 장병을 위한 특화 요금제를 조만간 출시한다. 4월부터 대부분의 군 부대에서 사병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17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정부가 월 3만원대에 데이터와 음성 혜택을 주는 '군인 특화 요금제' 출시를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4월부터 사병들이 일과 뒤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석달 동안 시범 운영 후 거론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업무 외 시간에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병들이 젊은 층임을 고려,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가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 관계자는 "현재 3만원대 요금제 출시가 유력한 건 맞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며 "4월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그 이전에 논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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