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국가고객만족도 영화관 부문 1위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씨네＆포레 상영관 내부 전경 /사진제공=CJ CGV

CJ CGV (5,730원 ▲40 +0.70%)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영화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NCSI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다.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GV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복합문화공간과 더불어 '4DX', '스크린X' 등을 확대하면서 영화관의 상영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CGV는 컬처플렉스를 중심으로 참여형 문화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자연 콘셉트의 잔디 슬로프 특별관 '씨네&포레', 극장형 방탈출게임 '미션브레이크', 체험형 미션 게임 '미션레이스', 스포테인먼트 공간 '볼링펍', 로비 라이브러리 '북&라운지 등을 새롭게 운영했다. 또 기존 가상현실(VR) 엔터테인먼트 공간 'V 버스터즈'를 재단장해 열어 운영공간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오감체험특별관 4DX는 바람, 물, 향기 등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최신 상영 기술이다. 지난해 전세계 61개국에서 2300만 관객이 관람해 2억9000만 달러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도 지난해에만 9개 신규 국가에 진출, 글로벌 연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적인 영화 전문 전시회 ‘쇼이스트(ShowEast)', 미국 경제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상을 받기도 했다.

CGV는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했다.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을 위한 '커플링 클럽', 50세 이상 중·장년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CGV 노블레스 클럽', 'IMAX 마니아' 멤버십을 선보이는 등 세분화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GV 측은 "단순 영화 상영관이 아니라 컬처플렉스로 극장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1위 컬처플렉스 사업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CJ CGV, 국가고객만족도 영화관 부문 1위

다양한 ‘컬처플렉스’ 활동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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