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되려고 나왔어요"…프듀48 멤버 그룹 '에버글로우' 출사표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공연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괴물신인 되려고 이 악물고 나왔어요."

1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에버글로우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시현과 이런을 포함해 이유, 온다, 미아, 아샤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에버글로우는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앨범은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를 비롯 '달아'(Moon), 'D+1' 등 세 트랙이 수록됐다.

봉봉쇼콜라는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데뷔의 순간을 초콜릿으로 표현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와 딥하우스 EDM 곡 '달아'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에버글로우는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시현과 이런의 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시현은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부담감도 털어놓으며 "나와 이런, (최)예나까지 셋이 위에화 대표로 출연하며 부담이 컸다"며 "정말 잘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이미지를 얻어 가야 데뷔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이를 악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탈락 후 다시 에버글로우로 데뷔를 준비하며 우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괴물 신인이 되자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