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벚꽃축제는 대학과 양산시 웅상지역 주남마을 주민이 이달 초부터 주남마을 대학로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를 결성·준비했다.
축제는 와이즈유와 학교법인 성심학원을 비롯해 주남마을 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마을개발위원회, 양산시 웅상출장소, 퍼스트리더 총동창회, 소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벚꽃길 걷기대회와 식전공연 등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식전공연은 △마을 풍물패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와이즈유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이며, 메인 공연으로는 △성악 △시낭송회 △섹소폰 동호회 △초대가수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이 준비됐다.
축제 동안에는 마을 주민이 기획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퍼스트리더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마을 구성원 약 200여 명이 대학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이창언 추진위원장은 "벚꽃을 매개로 대학과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문화행사(걷기대회, 작은 음악회 등)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웅상 지역의 문화가 활성화되고 대학-지역이 상호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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