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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올해 대외환경 어려워, 위기속 기회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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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올해 대외환경 어려워, 위기속 기회 찾을 것"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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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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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김휘선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부회장(DS 부문장)은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 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주요 국가의 경제성장률 동반 하락과 글로벌 무역분쟁 리스크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연초부터 반도체경기 둔하 및 스마트폰 시장 성숙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회사는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차량용 반도체 등 4대 신성장 분야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위기속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메모리는 3세대 10나노급 D램, 6세대 V낸드 개발로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격차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신사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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