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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40% 올랐네"…롯데정보통신 잘 나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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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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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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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성장 기대감이 현실로, 올해 매출액 20% 이상 늘 듯…IT 투자 부진했던 롯데, 기저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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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 (46,300원 상승500 1.1%) 주가가 올 들어 40% 가까이 오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스권 장세가 짙은 이달 증시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하며 52주 신고가까지 갈아 치웠다.

21일 오후 2시50분 현재 롯데정보통신은 전날보다 1.31% 내린 4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이날은 주가가 소폭 떨어졌지만 올 1월부터 3월 현재 누적 주가 상승률이 38%에 달한다. 지난 연말까지 3만5000원선이던 주가가 껑충 뛰었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지지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롯데정보통신은 10% 이상 올랐다. 전날엔 장중 5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7월 증시에 상장한 롯데정보통신 주가가 5만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점인 지난해 8월말 2만5650원과 비교하면 8개월만에 주가가 2배 가까이 뛴 셈이다.

롯데정보통신 주가 강세 배경으로는 성장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롯데그룹 계열사 90여곳의 IT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향후 5년간 50조원을 쏟아 붓는 롯데의 스마트 혁신사업(생산·물류·유통 등)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실제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던 롯데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며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 롯데 오산 인재개발원, 롯데몰 하노이 등 올 들어서만 신규 수주가 3건, 530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0년 5월 161개 물류센터, 52종 플랫폼을 합치는 통합 물류플랫폼을 론칭한다는 계획에 이어 최근에는 물류센터 2곳에 우선 적용하기로 확정했다"며 "이 또한 연내 350억원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올해 롯데정보통신 실적 전망은 밝다. 증권가는 올해 롯데정보통신 매출액이 9800억원으로 전년(8121억원) 대비 20.7%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390억원에서 15.4% 늘어난 4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는 다른 그룹사와 비교해 그동안 매출액 대비 IT 투자규모가 적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클 것"이라며 "온라인·모바일 중심으로 급변하는 유통 플랫폼, 인건비 상승 등의 대안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리테일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송지유
    송지유 clio@mt.co.kr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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