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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엔터 대표, 버닝썬 논란 "입장 추후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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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엔터 대표, 버닝썬 논란 "입장 추후 밝히겠다"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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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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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부실 관리, 사회적 책임 느껴..조사 성실히 받겠다"

22일 열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주총회에서 양민석 대표가 주주총회장 입장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800원 0.00%) 대표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양민석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앞서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관계기관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며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후 추가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양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사회적 책임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한 입장도 추후 밝히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세무조사, 버닝썬 사태의 책임론 등과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조사 중이라 말씀을 드리기 힘들다"며 말을 아꼈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와이지엔터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에는 양현석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울 홍대 클럽 '러브시그널'도 포함돼 있다.


양 대표는 '러브시그널' 개별소비세 탈루 의혹과 관련해 "죄송합니다"고 답변했다. 또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해 "주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주가치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양 대표, 최성준 사업기획본부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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