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오는 29일 일주도로 완공 앞두고 가두캠페인

머니투데이

경북(울릉)=신계호 기자

(사진설명)경북을릉군 관광업 종사자 등이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봄맞이 관광객 친절 가두켐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을릉군

경북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상춘부터 시작되는 울릉도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 맞이 친절 가두캠페인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는 신비의 섬으로 그동안 숙원사업 이었던 울릉도 일주도로 완공 시점을 바로 눈 앞에 두고 있다.

느림의 미학으로 국토의 막내 울릉도를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친환경 자연 섬 그대로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이 울릉도 여행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 싶어하는 곳이기 때문.

울릉군은 오는 29일 섬 일주도로 준공식을 앞두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관광객을 모시기 위해 위생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손님맞이 친절향상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관광업 종사자 및 부녀회원 등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관광객이 관광시즌을 뛰어 넘어 사계절 어느 때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울릉도를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관광객을 친절히 맞이하기', '바가지요금 절대금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의 케츠프레이즈를 내걸고 친절 가두켐페인을 가졌다.

울릉군은 섬 일주 도로가 개통되면 지난해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위생업소의 친절분위기 조성과 질적 서비스향상 유도를 통해 관광이미지를 새롭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50만 관광객 시대에 발맞춰 친절 가두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위생업소 유지관리 및 친절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