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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이말년-주호민 첫만남은? "뻔뻔할 것 같더니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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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이말년-주호민 첫만남은? "뻔뻔할 것 같더니 역시나…"

머니투데이
  • 조해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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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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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서 첫만남 에피소드 공개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절친 만화가 이말년과 주호민의 첫 만남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주호민은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주 작가 이야기로는 이말년의 첫인상이 상당히 뻔뻔했다더라"는 진행자 김성주의 질문에 "첫인상이 맞았다"고 폭로했다.

주호민은 "어느 날 갑자기 (이말년에게) 전화가 왔다. 전혀 일면식이 없는데 30분동안 이야기를 하길래 빨리 끊으려고 언제 한번 놀러오라 말하고 끊었다"며 "그런데 바로 다음주에 놀러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호민은 "이말년이 그것도 만화가 기안84와 함께 왔다"며 "둘이 왔는데 둘 다 양말을 안 신고 왔다. 걸을 때마다 쩍쩍 소리가 났다. 와서 저희 집을 완전히 털고 갔다"고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주호민은 "기안84는 그러면 통화도 안하고 온 거냐"는 질문에 "그냥 따라온거다. (초면이라) '누구지?' 싶었다"고 회고했다.


이에 이말년이 "기안84가 그때 힘들었다. 만화도 막 시작할 때라 (밥을 못 먹어) 데리고 가서 먹였다"고 고백하자 출연진들은 "왜 그걸 처음 가는 남의 집에서 하느냐"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말년의 인터넷 방송 수입이 '대기업 임원 수준'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침착맨'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인터넷 방송 BJ로 활약 중이다.

이말년의 인터넷 방송에는 주호민, 김풍, 기안84도 자주 출연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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