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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최근 잇따른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사)한국박물관협회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각각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4년 연속)과 '대학박물관 진흥지원'(2년 연속) 국고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박물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라'와 '행소박물관 유물탐험대'라는 주제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문화재 체험 △문화유적답사 △공개강좌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해 성인도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민화 문양 찍기 △민화 텀블러 만들기 △민화 나무 시계 만들기 △암각화 문양 그리기 △금동관 만들기 등이다. 또한 행소박물관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의 문화와 민화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문화유적지 답사를 각각 오는 5월과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명대는 '민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5월 15일부터 3번에 걸쳐 수요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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