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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력서에 가족·학력 기재시 최대 500만원(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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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력서에 가족·학력 기재시 최대 500만원(4보)

머니투데이
  • 김민우,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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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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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력서에 가족의 학력과 직업, 재산 등을 기재하게 하거나 구직자의 키와 체중 등 외모, 출신지역 혼인여부, 재산 등을 물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석 231인 중 212명이 찬성하고 18명이 기권했다.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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