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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다를 식탁에서 만나는 방법, 삼삼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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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은 에디터
  • 2019.04.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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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대표 “거제산 수산물, 거제 해녀들 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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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해물 홈페이지 캡처/사진제공=삼삼해물 홈페이지
수산시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여럿 있다. 그 중에서도 깔끔한 패키징 디자인(packaging design)과 신선한 제품들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눈에 띈다. 청정해역 거제도에 위치한 삼삼해물이다.

33시간 안에 식탁에 오르는 신선한 수산물
삼삼해물(대표 이현진)은 당일 공수한 신선한 수산물을 33시간 안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수산 도소매 전문 기업이다. 이현진 삼삼해물 대표는 “청정해역인 거제산 해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자 목표”라고 말한다.

이현호 세컨리스트 대표(좌)와 이현진 삼삼해물 대표(우)/사진=신재은 에디터
이현호 세컨리스트 대표(좌)와 이현진 삼삼해물 대표(우)/사진=신재은 에디터

삼삼해물은 생물과 냉동을 포함해 200여 개가 넘는 제품을 판매 중이다. 소비자들은 삼삼해물을 통해 원하는 수산물을 골라 구입할 수 있다.

삼삼해물은 전국의 레스토랑, 음식점 등에 도매로 수산물을 납품하고, 직접 수산물 판매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판매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삼삼해물 자체 사이트는 물론 마켓컬리, 이마트몰, 쿠팡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삼삼해물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현재는 전체 매출의 3~40%를 차지할만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 유통 수산부문에서 근무했던 이현진 대표는 직거래 유통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거제 240여 명의 해녀들 중 200여 명과 거래해 신선한 수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해 호응이 좋다. 그 결과 삼삼해물은 2018년 기준 약 58억 가량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현진 대표는 “거제 해녀분들과 거래하기 위해 약 2년간 매일 해녀들을 방문한 것 같다”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만큼이나 해녀들과 신뢰를 쌓는 것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해녀들이 매일 공수하는 신선한 해산물과 이 대표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공수하는 수산물은 삼삼해물의 가치인 신선함을 자랑한다.

제품이 돋보일 수 있는 포장과 디자인

온도계가 있는 삼삼해물의 패키징/사진제공=삼삼해물
온도계가 있는 삼삼해물의 패키징/사진제공=삼삼해물

삼삼해물의 소비자들은 ‘신선함’ 만큼이나 삼삼해물의 디자인에 주목한다. 삼삼해물의 브랜드 디자인 및 패키징 디자인은 이현호 세컨리스트 대표와 협업한 결과다.

이현호 대표는 “기존의 해산물 패키징과 차별점을 두지만 신선한 해산물이 돋보일 수 있도록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현호 대표는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이 대표와 협업하고 소통하며 디자인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포장에서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포장용기에 온도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해수와 산소 포장도 삼삼해물의 신선함을 향상시키는 포장 방법 중 하나다. 이현진 대표는 “해수와 액상산소를 함께 포장해 해산물이 살아있는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위한 손쉬운 제품 여럿
삼삼해물은 다른 수산물 판매 업체와 다르게 1인 가구, 젊은 층을 위한 간편 패키징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삼해물의 무봐라 맛보기 세트/사진제공=삼삼해물 홈페이지
삼삼해물의 무봐라 맛보기 세트/사진제공=삼삼해물 홈페이지

‘무봐라 맛보기 세트’는 단품으로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조개를 포장한 제품이다. 6종류 가량의 조개들을 맛볼 수 있기에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이밖에도 10여 종류의 조개, 초장, 칼국수 등이 함께 포장돼 판매되는 ‘조개구이 피크닉 세트’,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홍가리비’ 등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진 대표는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 중이다. haccp인증을 비롯해 1, 2차 가공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어민과의 상생이 중요
“‘상생하지 않으면 망한다’, ‘어민이 있기에 우리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현진 삼삼해물 대표/사진=신재은 에디터
이현진 삼삼해물 대표/사진=신재은 에디터

이현진 대표가 거제 지역 어민들과의 상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삼삼해물은 거제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수산물을 받아 유통하기 위해 노력한다. 삼삼해물은 신선도 높은 거제산 해산물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어민들은 제 값을 받을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한다는 것이 이현진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거제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거제 해녀 알리기에도 팔 걷고 나선다. 이현진 대표는 삼삼해물의 목표에 대해 “거제와의 상생을 통해 거제 주민들이 ‘삼삼해물이 있으니 좋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제품으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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