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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VR이 5G 킬러콘텐츠?"···깊어가는 이통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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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 2019.04.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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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5G 시대]⑥이통사 5G 서비스 첨병된 AR·VR···오른 단말·요금 만큼 값어치 할까

[편집자주] 최대 20배 빠른 꿈의 통신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개막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우여곡절 끝에 3일 오후 11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5G 서비스는 단순히 네트워크 속도를 떠나 우리 삶과 사회를 바꿀 모멤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5G 서비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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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3일 상용화되면서 5G시대 킬러콘텐츠를 찾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통사 AR·VR 등 실감형 미디어 앞세워 5G 홍보= 이통사들은 현재 AR·VR 등 실감형 미디어를 5G 서비스의 첨병으로 내세우고 있다. LTE(롱텀에볼루션) 때부터 선보였던 미디어 중계 앱(애플리케이션)도 개선했다. 보다 선명한 화질과 빨라진 속도를 강조하며 5G 특화 콘텐츠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SK텔레콤 (259,000원 상승1000 -0.4%)의 경우 VR게임 '건잭' 등 5종과 독점 스트리밍 게임 5종 이상을 제공하고 카트라이더VR과 해리포터AR 게임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LOL) AR·VR 중계도 상반기 시작하고, 가상공간에서 지인들과 함께 야구를 시청하는 ‘5GX 소셜 VR’ 서비스도 내놓는다.

KT (28,300원 상승50 -0.2%)도 '러브레볼루션', '라그나로크' 등 스트리밍 게임 3종과 함께 5G망으로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중계 화면을 볼 수 있는 'e스포츠라이브' 중계 앱을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다. 개인 실감형 미디어 '기가라이브TV'를 업그레이드하고, '프로야구 라이브'·'뮤지션 라이브' 등 관람·중계 앱도 출시한다.

LG유플러스 (14,600원 보합0 0.0%)는 LTE 시절부터 선보인 간판서비스 'U+프로야구' 등의 중계 앱을 5G에 맞춰 업그레이드 했다. 'U+VR 5G'라는 포털을 통해 200여편의 VR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VR이 킬러콘텐츠?···"생태계 활성화 필요"= 이통사들이 앞다퉈 실감형 미디어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실제 이용자들이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고객들은 5G 서비스를 쓰기 위해서 LTE 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5G는 이론상으로 LTE대비 20배 빨리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을 구현할 단말기 가격과 5G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 필요한 요금제는 LTE 대비 오를 수밖에 없다.

고객 입장에선 가격 부담을 상쇄할 만큼의 가치를 5G 서비스에서 찾아야 한다. 이통사들은 5G 시대 AR·VR 기기 및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파트너사들도 아직 내세울 만한 결과물이 없어 국내 5G 콘텐츠의 성공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해외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지속될 경우 자칫 국내 AR·VR 산업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통사 관계자는 "5G가 이제 막 열린 만큼 이통사들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당분간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해외업체들과 제휴 등을 통한 실감미디어 투자를 늘리면서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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