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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째…전국 소방력 절반 가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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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째…전국 소방력 절반 가량 총동원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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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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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뉴스1) 서근영 기자 =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태풍급 강풍을 타고 인근 속초까지 번지고 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 2019.4.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일 오후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시내 등으로 겉잡을 수 없이 번지자 소방청이 전국 소방력의 절반 가량을 총동원키로 했다. 사망자도 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7분쯤 발생한 화재가 속초, 인제 등으로 번져 나감에 따라 전국 소방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소방청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충북, 경북, 세종, 대전의 가용소방차량 및 인원의 2분의 1을 동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 전남, 경남, 울산, 부산, 창원, 대구 가용소방차량 및 인원의 3분의 1을 동원키로 했다.

현재 화재 진압은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사망자 2명이 발생하고,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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