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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교육기부소통 컨퍼런스' 모습./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기부, 학교를 만나다'를 주제로 공감, 공유, 공생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시도 교육청과 기업, 공공기관, 협회·단체를 비롯해 대학 등 사회 각 계층의 교육기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우수 교육 기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기부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 개인, 대학생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1년부터 교육기부센터로 지정돼 교육기부 박람회, 인증제, 대상, 개인 및 대학생교육기부 등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교육기부 수혜 학생 수가 2012년 39만명에서 지난해 830만명으로 늘었다. 6년 만에 약 21배 증가한 셈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앞으로도 교육기부가 학교 교육 현장에 확산되고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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