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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7세대 뉴 3시리즈/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
12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2017년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지난해 4773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도 3조28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7%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잇단 차량 화재 사고의 여파로 풀이된다. 대규모 리콜 등으로 비용이 크게 증가해서다.
실제 BMW코리아의 판매·관리비는 2017년 2746억원에서 지난해 5994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지난 1년여간 불가피하게 '휴지기'에 들어갔던 BMW코리아는 최근 7세대 '뉴 3시리즈'를 내놓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마케팅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BMW그룹 보드그룹 멤버이자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인 피터 노타도 지난달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이사회 멤버를 대표해 지난해 (차량 화재) 이슈들로 인한 불편을 초래한 것에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말까지 한국기업과의 협력 규모를 지난해 수준보다 55% 정도 늘릴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BMW의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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