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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마크롱 "우리 일부가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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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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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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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첨탑 붕괴·지붕 전소…마크롱 대통령, 대국민담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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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큰 불이 나 첨탑이 무너지고 지붕이 전소했다.

로이터통신과 BBC, 르 피가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치는 등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첨탑의 보수 공사를 위해 세운 비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당초 예정했던 대국민 담화를 전격 취소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 TV 대국민 연설을 통해 '노란조끼' 시위 등 사회적 긴장과 불만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우리 모두의 일부가 타버리는 것을 보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파리 소방당국은 대규모 화재 진압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리 시청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주변 지역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지켜보니 너무 끔찍하다"며 "소방용 항공기를 동원해야 한다"고 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주교 모리스 드 쉴리의 감독 아래 1163년 건축이 시작돼 1345년 완공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파리 뿐 아니라 프랑스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프랑스 황제 대관식을 비롯한 프랑스의 주요 국가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려왔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1831년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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