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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년전 심은 '박근혜 나무' 옆 기념식수 "잘 자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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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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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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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투르크메니스탄, 외국정상에 기념식수 제안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현지시각) 아시가바트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 정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019.04.17.   pak7130@newsis.com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현지시각) 아시가바트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 정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019.04.17. pak7130@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론 두 번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6월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곳 독립공원에 기념식수를 할 때 박 전 대통령이 심은 나무도 눈에 띄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가 심은 것은 소나무로, 투르크메니스탄산이며 2~3년가량 자란 나무다. 나무 앞에는 검정색 푯말에 현지어로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과 날짜가 기록돼 있었다. 이 나무 왼쪽 세 번째 앞 자리에는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식수했던 소나무가 서 있었다. 이 나무에도 날짜와 이름이 적혀 있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이곳에 도착, 독립기념탑에 헌화한 뒤 식수 장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초록 손잡이의 황금색 삽으로 흙더미의 흙을 떠넣고 황금색 주전자로 나무에 물을 줬다.

문 대통령은 나무에 말을 건네듯 "잘 자라야지"라고 말했고 김 여사도 "잘 자라야죠"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를 마치고 경남 양산 자택에 살 때 마당의 나무가 병들어 열매를 맺지 못하자 매일같이 나무를 쓰다듬고 말을 건넸다는 일화가 있다. 문 대통령은 나무를 향해 "빨리 병이 나아서 잘 커라. 안 그러면 아내가 너를 베어버린단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한편 독립공원에서 바라보이는 산을 가리키며 "눈이 남아 있는 걸 보니 높이가 제법 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두르딜리예프 아시가바트 시장은 "3000m 정도 되고, 그 너머가 이란"이라고 설명했다 아시가바트는 투크르메니스탄 남부에 자리잡아 이란 국경과 가깝다.


문 대통령은 "햇볕이 따갑기는 한데 습기가 없어서 크게 덥지는 않다"고 말했다. 두르딜리예프 시장은 또 "이틀 전까지 비가 왔는데, 어제오늘 맑았다. 대통령님이 좋은 날씨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각) 아시가바트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 정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019.04.17.   pak7130@newsis.com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각) 아시가바트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 정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019.04.17.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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