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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회 버리고 밖으로"…황교안 "지금은 文주주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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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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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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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자유한국당,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정권 규탄집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있다./사진=김하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있다./사진=김하늬 기자

"연동형선거제와 공수처 패스트트랙. 이거 하면 우리는 국회를 버려야합니다. 이제는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문(文)주주의 정권…저의 모든 것을 걸고 문재인 정부의 좌파독재 기필코 막아내겠습니다"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이 주말인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황교안 당대표 체제에서 진행한 자유한국당의 첫 장외 투쟁이다.

자유한국당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좌파독재를 막자"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 당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집회 참가자들은 사전 안내대로 붉은 복장을 하고 '문재인 STOP', '문재인 STOP 국민심판' 등이 적힌 붉은색 피켓을 들었다. 집회 한켠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단체가 합류해 장사진을 이뤘다.

먼저 단상에 오늘 나경원 원내대표는 "북한과 적폐청산만 바라보는 '북적북적'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좌파정권의 무면허 운전이 대한민국 경제 망가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은 헌법재판소를 '친문재판소'로 만들기 위함이다"며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이 '친문'(친 문재인)으로 구성되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노무현 정부는 운동권 1기 정부인데. 그들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얼마나 극렬히 투쟁한 지 기억한다"며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우리도 모르게 (국가보안법) 위헌 결정을 해버리면 의회도, 우리 투쟁도 소용이 없어진다. 여러분 함께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주당과 야3당이 논의중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공수처 '패스트트랙'은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장외투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의회민주주의 파괴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개편안과 공수처 패스트트랙. 이거 하면 우리는 국회를 버려야 한다"며 "이제는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거 막아달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있다./사진=김하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있다./사진=김하늬 기자
이어 단상에 오른 황교안 대표는 "광화문에 처음 나왔다. 도저히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기 위해 나왔다"며 "대한민국을 파탄의 계곡으로 몰고가는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문 정권은 한결같이 좌파 독재의 길을 걸어왔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문(文)주주의 정권에 우리가 기필코 맞서서 싸워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명강행, 경제 둔화, 청년 실업, 자영업 고통, 노조 파업, 중소기업 도산, 탈원정 정책 오판, 4대강 보 해체 등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라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북한만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개성공단 목메면서 우리 공단 살리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다"며 "우리 관광산업 망해가는데 지금 금강산 관광 이야기 할 때냐"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연설 마지막에 황 대표는 "좌파독재가 끝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제가 선봉에 서겠다"며 "애국 시민여러분도 함께 해달라. 모두 청와대로 갑시다"며 큰 목소리로 호소했다.

한편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와 맞설 전사로 10명의 의원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정권 규탄집회에 참석했다./사진=김하늬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정권 규탄집회에 참석했다./사진=김하늬 기자
김광림 최고위원은 경제실정, 주광덕 의원은 정부의 잇따른 인사 문제를 꼬집는다. 장제원 의원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의 주식 거래 의혹을 지적한다. 곽상도 의원은 문 대통령 딸 다혜 씨의 해외 이주 관련 의혹을 다시 제기한다. 백승주 의원은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추진ㆍ대북 정책과 관련해 비판하고, 성일종 의원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저격한다. 김종석 의원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투기 의혹, 최연혜 의원은 탈원전 정책, 임이자 의원은 노동 문제를 연달아 비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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