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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내시경 정상인데 식후 복통…원인은 나도 몰랐던 스트레스

  • 뉴스1 제공
  • 2019.04.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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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 필수…20~30회 천천히 씹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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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소화불량이 생긴 환자들은 가슴과 배 경계인 가슴뼈 한가운데 위치한 명치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낀다. 밥을 먹을 때마다 이런 증상이 반복돼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소화불량은 증세 여부에 따라 기질적질환과 기능적질환으로 나뉜다. 기질적질환은 혈액검사와 내시경검사, 복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명확한 이상증세를 발견할 수 있다.

반면 기능성질환은 각종 검사를 받아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소화불량 증세가 계속 나타난다. 환자 수만 놓고 보면 기질적질환보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면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왜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는 것일까. 이를 두고 의사들은 위장관 운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극이나 통증에 민감한 게 개인적인 신체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발병원인이다. 이 균을 치료하면 위염이나 소화불량 증세가 감소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이상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체중이 감소하고 잦은 구토에 시달리면 기질적인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며 "위내시경이나 간기능검사, 복부 초음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사 후 배가 가득찬 느낌이 드는 만복감과 불쾌감, 배 위쪽에 팽만감과 이물감, 구역, 오심, 구토, 가슴쓰림, 속쓰림, 식욕부진 등 다양하다.

이 위장질환을 치료하려면 식생활을 바꾸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장기간 아스피린이나 비스트레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 중인 환자라면 의사와 상담 후 해당 약물부터 끊는다.

의료기관을 방문한 소화불량 환자들은 위산분비억제제나 소화관 운동 촉진제를 주로 처방받는다. 그중 소화관 운동 촉진제는 환자들이 음식을 빨리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생활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소화불량 환자들은 음식을 천천히 20~30회 이상 씹어 먹어야 한다. 과식을 피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만한 음식도 먹지 않는 게 좋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음식으로는 우유와 라면, 짜장면, 짬뽕 등 밀가루 음식이 흔하다. 특히 뱃속에 가스가 많은 환자들은 콩과 양파, 마늘, 사과, 수박 등을 먹지 않는다.

이상길 교수는 "소화불량이 있다면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조심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사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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