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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콜롬보 인근 7·8번째 폭발… 다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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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콜롬보 인근 7·8번째 폭발… 다수 사망

머니투데이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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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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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21일 오전 성당 3곳, 호텔 4곳 등에서 테러 추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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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스리랑카에서 21일(현지시간) 잇따라 폭발이 일어나 160여명이 숨지고 400여명 이상이 다친 가운데, 수도 콜롬보 인근에서 7번째와 8번째 폭발이 추가로 일어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현지 경찰은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 40분쯤 수도 콜롬보 인근 데마타고다에서 8번째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폭발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콜롬보에서 가까운 데히왈라 동물원 근처 한 호텔에서는 7번째 폭발이 일어났다. 7번째 폭발로 인해 2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 구역 근방에는 군이 배치됐으며 동물원은 임시 폐쇄됐다.


앞서 부활절인 이날 오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는 성 안토니오 성당을 비롯해 시나몬 그랜드 호텔 등 유명 호텔 3곳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북부 네곰보와 동부 바티칼로아의 성당 1곳씩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 CNN은 스리랑카 정부를 인용해 24일까지 전국 모든 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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