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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스리랑카 연쇄폭발 사고에 애도…"잔인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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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스리랑카 연쇄폭발 사고에 애도…"잔인한 폭력"

머니투데이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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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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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폭탄테러 추정 8차례 폭발…최소 160여명 사망·500여명 부상 집계

(로마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 (현지시간) 부활절을 앞둔 성 금요일을 맞아 로마 콜로세움 앞에서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의식인 '십자가의 길'을 주재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에서 빈자와 난민 등 모든 소외된 자들은 과거 예수가 그러했듯이 오늘날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다고 비유하면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스리랑카 연쇄폭발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로이터, 뉴스1에 따르면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가진 부활절 연설에서 "잔인한 폭력의 희생자들과 기독교 공동체에 애도를 표한다. 비 극적인 사건의 결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수도인 콜롬보 인근 성당과 호텔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총 8차례 발생했으며, 최소 160여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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