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 ‘과천제이드자이’ 5월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과천제이드자이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14,410원 ▲140 +0.98%)은 5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공급되는 단지이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647가구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전용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다. 모든 타입이 60㎡ 미만 소형으로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신규 공공택지지구로 전체 135만3090㎡ 부지에 아파트 12개 단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과천 구도심과 노후화 된 평촌신도시의 대체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지 여건은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안양~성남간 고속도로가 2017년에 개통돼 인천공항과 KTX광명역,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특히 지식정보타운 부지 내 지하철 4호선 신설 역사(가칭 지식정보타운역)개통도 계획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정부청사역이 신설되면 강남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다.

과천시는 녹지율이 85%에 달하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는 약 25%가 공원 및 녹지로 조성돼 주변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100% 남향 위주로 설계됐으며 남측과 서측은 근린공원과 완충녹지 등으로 둘러싸여 일부 세대는 최적의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소형 아파트지만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전용 59㎡A은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됐고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마련됐고 붙박이장도 제공된다. 전용 59㎡B와 59㎡T는 별도 테라스 공간, 전용 59㎡C는 넓은 드레스룸 공간이 마련된다.

전용 49㎡A와 49㎡B는 방 두 개와 거실로 구성됐다. A타입에는 팬트리와 알파룸이, B타입에는 다용도실과 발코니공간이 마련돼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창현 GS건설 분양소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판교 IT밸리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자족도시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평면 설계와 미래가치, 자이 브랜드와 공공분양으로 인한 합리적 분양가 등이 수요자들에게 장점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