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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인프라 수출 100억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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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인프라 수출 100억 시대 열었다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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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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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공간정보인프라사업 수출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LX는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기간 중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규모가 총100억원에 달하며 2021년까지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투르크메니스탄 전국의 토지등록과 관리를 위한 토지관리시스템 구축,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장비 등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공, 중장기 역량강화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확보 지원 등이다.

이번사업은 LX가 2011년부터 수행한 코이카(KOICA) 공적개발원조의 후속사업으이다. 무상원조로 시작해 후속 확장사업까지 이어진 성공적인 공간정보산업 수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LX는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2006년 ‘모로코 토지등록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이례 지난해까지 53개국, 약 420억원의 사업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공간정보 인프라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공간정보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르크메니스탄 토지관리와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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