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4.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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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서울타워와 부산 광안대교 등 17개 시·도 랜드마크의 불이 꺼졌다. 이날 저녁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는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가 소등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나 다른 민간기업 건물의 경우 눈에 띄는 소등은 하지 않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시작됐다. 이듬해 4월 게이로드 닐슨 미국 상원의원과 하버드 대학생인 데니스 헤이즈를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은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전국적인 '지구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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