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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Q 순이익 8457억원…"성장보다는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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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 2019.04.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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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순이익 전년비 12.7%↓…'리딩경쟁' 신한금융에 1위 내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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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84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M&A(인수·합병)로 덩치를 키워 9000억원대 순이익이 예상되는 신한금융그룹과의 '리딩금융그룹' 경쟁에선 한 발 뒤처질 전망이다.

KB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8457억원으로 작년 1분기(9682억원) 대비 12.7%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실적에 명동 사옥 매각이익(830억원)이 더해졌고, 올해는 KB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일부 비용(350억원)이 반영되는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경상 기준 순이익은 작년(8850억원)과 올해(8460억원)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 작년 4분기(1924억원)와 비교하면 순이익이 한 분기 만에 6533억원 증가했다. KB금융은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컸던 4분기와 달리 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유가증권과 파생상품 관련 운용 실적이 개선되고, 보험수익과 수수료 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2조2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083억원) 늘었다. 그룹과 은행의 NIM(순이자마진)이 각각 1.98%와 1.71%로 각각 전분기대비 0.01%포인트(p) 개선되고, 손해보험·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가 늘어난 영향이다.

순수수료이익은 5506억원으로 주식시장이 호황이었던 작년 1분기에 비해 12.5%(783억원) 감소했다. 다만 작년 4분기보다는 11.1%(549억원) 증가했다. 1분기 그룹의 기타영업손익은 621억원이었다. 일반관리비는 1조5139억원으로 전년대비 8.8%(1222억원)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917억원으로 같은 기간 16.5%(272억원) 늘어났다

그룹의 1분기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각각 0.71%과 9.59%를 기록해 작년 말 대비 크게 호전됐지만, 각각 0.8%대와 10~11%대를 유지했던 작년 1~3분기 수준으로는 회복되지 못했다.

3월 말 그룹 총자산은 490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3%(11조1000억원) 늘어났으며, 관리자산을 포함하면 744조8000억원으로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룹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4.83%,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5.76%로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7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1225억원) 줄었고, KB손해보험 역시 20.6%(195억원) 감소한 7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증권은 2.7%(21억원) 증가한 809억원, KB국민카드는 8.8%(63억원) 증가한 78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업의 영업환경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있으며, 이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성장성보다 건전성과 수익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안전·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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