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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유은혜 부총리는 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은 서울청사에서 참석했다. 2019.4.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사혁신처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9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은 530만원(세전)을 기록, 지난해 522만원 대비 월 8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봉은 작년 6264만원 대비 1.53%(96만원) 인상된 수치다.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발표한 이후 9년 연속 증가했다.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에는 정무직, 법관, 검사, 외교관, 교사, 경찰·소방, 일반직공무원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인사 혁신처는 "정무직, 판·검사 등을 고연봉자를 포함해 일반 공무원 소득보다는 많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준 9급 1호봉의 월평균 보수는 약 202만원, 7급 1호봉은 약 228만원, 5급 1호봉은 약 308만원 수준이라는 것.
하지만 인사혁신처는 연차에 따른 소득월액 등 자세한 세부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인사혁신처는 올해는 연봉 정보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관보'에만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연봉 자료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납세자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외 국가들은 공무원 연봉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며 "정부는 직종·직급·호봉별로 기준소득월액을 즉각 공개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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