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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는 SEMA 대회 중 Urban concept–Battery electric 부문에 참가해 7위에 올랐다.
SEMA는 에너지 기업 로열더취쉘그룹이 아시아, 북미, 유럽 3개 대륙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자동차 경주 대회다.
이 대회에는 평균 약 20개국, 130개팀, 15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차량을 평가하는 프로토타입(Prototype)과 일반차량와 유사하게 제작해 실제 주행 가능성을 평가하는 어반컨셉(Urban-Concept)으로 구분됐다.
이는 일정구간을 제한 시간 내 반복 주행한 후 이를 연비로 환산해 가장 높은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국민대 KORA는 Urban concept–Battery electric 부문에 참가, 총 25개 팀 중 125.15 km/KWh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S-19 차량은 경량화와 구동방식의 변경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제작됐다.
특히 △CFRP 소재가 적용된 카울(Cowl)과 휠(Wheel) 제작 △3D 프린터를 이용한 와이퍼와 라이트 모듈 제작 △복합 소재의 사용 등을 통해 10Kg 이상 무게를 줄였다.
이와 함께 벨트-풀리라는 새로운 구동방식을 적용, 이전 차량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30% 증가시켰다.
곽희범(자동차공학과, 14학번) 학생은 "자동차융합대학 박기홍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의 지도와 조언 덕분에 훌륭한 차량을 제작했다"며 "이번 대회는 국민대의 위상을 알린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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